[간밤의 TV] ]'기름진 멜로' 이준호♥정려원 '나랑 자' 달달 로맨스에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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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7-1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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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름진 멜로 방송 캡처]


'기름진 멜로' 준호가 화룡점정의 셰프가 됐다. 려원은 준호의 밑에서 함께 일을 시작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33회·34회에서는 서풍(준호 분)이 화룡점정의 수석 셰프가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풍은 화룡점정을 건 요리 대결에 혼자 참석해야 했다. 앞서 진정혜(이미숙)는 서풍과 단새우가 연애 중이라는 사실을 알고 채설자와 임걱정(태항호)이 출근을 하지 못하도록 막았다.

첫 번재 식재료는 랍스터였다. 서풍은 채설자(박지영)와 단새우(려원) 없이 가재 껍질을 벗기느라 애를 썼고, 결국 화룡점정에게 졌다.

그 사이 오맹달(조재윤)은 단새우와 채설자를 태운 채 호텔로 향했다. 채설자는 진정혜 때문에 못이기는 척 따라갔고, 다행히 두 번째 대결부터 서풍을 도울 수 있었다.

결국 서풍은 90대 10이라는 압도적인 표 차이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서풍은 화룡점정의 셰프가 됐고, 직접 요리사들의 거취를 결정할 권한을 얻었다.

맹삼선(오의식)은 먼저 사직서를 냈고, 서풍은 "너 내 레시피 노트 훔쳐서 아무데도 못 가. 너만한 불판장 못구해. 난 네가 필요하다"라며 기회를 줬다.

또 진정혜는 서풍에게 단새우와 헤어지라고 강요했다. 앞서 두 사람의 관계를 반대하던 진정혜는 서풍을 찾아가 단새우와 헤어질 것을 거듭 요구했다. 서풍은 "그럴 수 없다"고 선을 그으며 "제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잖아요. 지켜봐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진정혜는 "그런 거 필요 없다. 제발 내 딸 만나지 말라"고 당부했다.

횡령 혐의로 감옥에 갔던 단승기(이기영 분)는 무죄 판결을 받고 극적으로 풀려났다. 다시 부자가 된 단새우는 서풍과 만나 불판으로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힘들 것이라며 반대하던 서풍은 단새우의 고집에 어쩔 수 없이 허락했다. 그의 허락에 단새우는 "우리 사귀는 것은 주방 식구들에게 비밀로 하자"라고 제안했다.

서풍은 "너무 힘들어. 더구나 웍은 중식에서 여자 불판장 찾기가 힘들어. 중식은 다른 요리들보다 남자 위주야. 호텔 들어와봐. 너 불판 다섯 번째야. 네 머리 위로 불판들 쫘르륵 있는데 내가 끼어들지도 못해"라며 만류했다.

단새우는 "월세 걱정 없고 아버지 나오셨고 예전처럼 돌아갔어도 나는 네 주방이 좋아. 웍도 좋아. 똑같이 좋아. 불판 다섯 번째로 일을 못해내면 그때 잘라도 좋아"라며 부탁했다.

이후 서풍은 헝그리웍 식구들을 모두 데리고 호텔에서 일을 시작했다. 단새우는 여러 차례 실수한 탓에 맹삼선에게 혼났다. 서풍은 단새우를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했고, 맹삼선은 계속 해서 재료를 다시 가져오라며 화를 냈다.

결국 서풍은 단새우가 들고 있던 게살을 빼앗았고, "너 비린내 못 맡아? 게살은 아무리 신선한 걸 써도 비린내 나기 때문에 살짝 데쳐서 줬어야 할 거 아니야. 불판 막내가 정신 놓고 있으면 음식 다 망해. 그만큼 중요한 자리야. 해낼 수 있을지 잘 생각해"라며 화를 냈다.

서풍은 주방 밖에서는 남자친구로서 단새우를 다정하게 챙겼다. 서풍은 일을 마치고 피곤해하는 단새우를 위해 호텔 방으로 데려갔다. 서풍은 "한 시간이라도 편하게 자"라며 걱정했다.

단새우는 "꿈이야? 꿈 같은데. 좋은 꿈"이라며 물었고, 서풍은 "꿈 아니야. 현실이야. 나랑 자"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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