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8·19 전대·당대표 임기 2년 등 의견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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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07-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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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총 열고 논의 "전당대회 미루지 않기로…2주 정도는 동의"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두번째)과 김관영 원내대표(왼쪽세번째) 등 의원들이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9일 차기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다음달 19일에 열고 당 대표 임기는 2년으로 유지하는 방향에 의견을 모았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다만 전당대회를 2주 정도 미루는 데 대해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에 결정을 위임하기로 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전당대회 연기와 관련, "의원 대부분이 전당대회는 미루지 않고 8월 19일에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며 "다만 당의 혁신 과제 준비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감안해 필요하면 2주가량 연기하는 데는 동의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당대표 임기는 대부분의 (의원들이) 1년으로 단축하는 데 반대 의견을 냈다"며 "기존 당헌당규에 따라 2년으로 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당 대표 선출방식과 관련 "전준위에서 당 대표·최고위원 분리선출, 전당원투표제냐 책임당원 투표냐 등의 문제도 최종적으로 판단을 하기로 했다"고 했다.

바른미래당은 이에 따라 이번 주 원내외 인사 8~9명으로 꾸려진 전당대회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전대 시기와 당 대표 선출 절차 등을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특수활동비 논란과 관련해 '특활비 폐지'를 당론으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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