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9일) 6.6393위안...0.09% 가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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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07-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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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폭탄 투하 후 첫 거래일, 안정된 모습..."균형점 찾은 듯"

[사진=중국신문사]


미·중 양국이 서로에게 관세폭탄을 투하한 후 첫 거래일인 9일 중국 위안화 가치는 달러 대비 소폭 하락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9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57위안 높인 6.6393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0.09% 하락했다는 의미다. 

가치가 하락하기는 했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무역전쟁 우려 등에 최근 지속한 급락세와 비교하면 안정을 유지한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증권망은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최근 위안화 가치가 균형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가치가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달러 강세가 멈추면 다시 절상세를 보일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환율은 7.798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0111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8248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7.8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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