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산하 기관 4곳 이달 입장료 할인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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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군득 기자
입력 2018-07-08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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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특별행사 개최…일‧가정 양립 지원

국립공원 내 재능기부 행사 모습.[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는 7월 한 달간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등 소속‧산하기관 4곳에서 입장료 할인, 문화‧전시공연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노동시간 단축으로 가족‧여가 시간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일-가정 양립문화 정착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인천광역시 서구 소재)은 이달 중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다양성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여름바다에 사는 생물 이야기, 반가운 여름철새, 흥미쏙쏙 표본 이야기 등 주제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ibr.go.kr)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월악산, 변산반도 등 5곳 국립공원에서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탐방프로그램 등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국립공원에서 함께해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과 21일에는 월악산 닷돈재 자동차야영장에서 재능기부 밴드 공연과 4인조 통기타 공연을 한다. 21일과 25일에는 변산반도 탐방안내소에서 실버음악단 재능기부 밴드공연과 연극, 무용 등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또 30일에는 국립공원 야영장 4곳(치악산, 월악산, 한려해상, 덕유산)에서 야영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연놀이 미션 프로그램’을 각 30명 씩 총 120명에게 선착순 현장접수를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경북 상주 소재)은 9일 ‘오(5)늘부터 이(2)렇게 함께하는 시간’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입장료를 50% 할인(2000원→1000원)해 주고, 멸종위기 생물 전시 등 특별전시를 비롯해 전시물 무료해설을 지원한다.

국립생태원(충남 서천 소재)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행복한 가정‧일터 만들기’라는 주제로 15일까지 입장료(5000원) 무료 행사를 진행한다. 야생생물을 포함해 약 5300종 동식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15일까지 벌레 잡는 식물이야기 등 특별 전시회를 운영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제는 과로사회에서 벗어나, 일과 가정이 함께 행복한 일터를 이뤄 내는 조직이 창발성에 기초한 미래사회를 이끌게 될 것”이라며 “우리 국민이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체험을 통해 치유와 재생 시간을 통해 행복한 가정과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환경부가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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