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 용산구청장, 민선 7기 첫 서울구청장협의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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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8-07-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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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의 추대해 만장일치 선출

[성장현 용산구청장]

용산구 최초 4선 고지에 오른 성장현 구청장이 민선 7기 첫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에 선출됐다.

8일 용산구에 따르면,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지난 6일 시청 간담회장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성 구청장을 협의회장에 추대하고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성 회장은 민선 2기를 시작으로 민선 5~7기 용산구청장에 당선됐다. 풍부한 구정 경험 및 구청장들 사이의 두터운 신망 등이 선출된 이유로 꼽혔다.

성 협의회장은 "구청장간 정보공유를 통해 상호협력하는 한편 앞으로 중앙정부, 서울시 등과 손잡고 지방분권 활성화에도 힘쓸 것"이라며 "지방정부의 권한과 역할을 강화해 진정한 의미의 지방자치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 협의회장은 국가공원인 용산공원 조성 과정 등에서 중앙정부와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향후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도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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