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 긴장감, 위안화 고시환율(6일) 6.6336위안...0.24% 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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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정 기자
입력 2018-07-0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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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날 급반등 후 하루만에 가치 하락 전환

[사진=바이두]



인민은행의 구두개입 등으로 전날 급반등했던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중국의 고율 관세부과가 기정사실이 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큰 탓이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관세전쟁 개시일인 6일(현지시간)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거래일보다 0.0156위안 높인 6.633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당 가치가 0.24% 다시 하락했다는 의미다. 

무역전쟁 충격에 대한 우려가 위안화 가치를 계속 끌어내리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예정대로 6일(현지시간) 340억 달러 규모의 818개 중국산 제품에 25%의 고율을 부과한다. 중국은 대두 등 34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수입 제품에 25% 맞불 관세부과를 예고한 상태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7558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5.9973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7719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8.6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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