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前 기내식업체 LSG “기내식 품질‧계약이행 문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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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7-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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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삼구 회장 기자회견 내용에 반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금호아시아나 광화문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논란이 된 '기내식 대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기내식 사태’와 관련해 기존 공급업체였던 LSG 스카이셰프코리아의 원가 공개 거부, 품질 문제 등을 거론한데 대해 LSG 측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LSG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삼구 회장의 기자회견 시 답변에서 원가 미공개와 품질우려에 대한 정직하지 못했던 주장에 대해 분명히 바로잡고자 한다”며 “2년 전 기내식 공급업체가 게이트고메코리아로 변경된 것은 박 회장이 언급한 원가 공개나 품질 문제 등과 상관이 없음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날 박 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에서 기내식 공급업체를 바꾼 이유를 묻는 질문에 “LSG가 원가 공개를 줄곧 거부했고 기내식의 품질도 문제가 많았다”고 답한 것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LSG는 “모든 부분에서 계약 조건을 준수했고 원가에 있어서도 항상 계약에 명시된 사항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LSG는 품질과 관련해서도 “당사와의 계약 기간 동안 아시아나항공은 뛰어난 기내식 서비스를 인정받아 여러번 ‘스카이트랙스 어워드’를 수상하고 표준 품질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 등급도 받았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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