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랜드마크 ‘상주 상징문 건립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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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8-07-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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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적 상징성… 정체성 확립

상징문 조감도[사진=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복룡동에 위치한 삼백농업농촌 테마파크, 국민체육센터, 현재 조성중인 경상감영과 더불어 상주의 랜드마크가 될 ‘상주 상징문 건립사업’ 시공사를 선정하고 오는 7월 중순 착공한다고 5일 밝혔다. 준공 예정일은 내년 7월이다.

상주는 1018년 상주목(牧) 설치이후 200여년간 경상감영이 있었던 경상도의 중심도시로서 고려시대 목(牧)은 중앙기관과 직결되는 최상위 지위를 가진 지역으로 조선시대 감영이 설치되기까지 영남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한 역사적 상징성을 가지고 있는 도시다.

올해는 상주목(牧) 설치 천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임란,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며 훼손된 도시의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한다는데 이 사업의 의미가 크다.

상주 상징문은 2015년 수립된 상주 문화융성 기본계획을 토대로 상주의 정체성 확립과 고도로서의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는 시민들과 각계각층의 요구로 추진하게 됐다. 또 상주시 홈페이지, 서문거리 등에서 상징문 형태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옛 상주읍성의 남문(홍치구루)을 모티브로 한 현재의 모습을 선정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징문 건립은 상주의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견실시공을 통해 상주를 상징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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