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라디오스타, 박보검 닮은꼴 전준영 PD, 김무성 아들 배우 '고윤' 연애 폭로 화제···고윤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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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7-0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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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 박보검 닮은꼴로 화제가 됐던 기자 출신 전준영 PD가 출연,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배우 고윤의 연애사를 난데없이 폭로해 화제에 올랐다.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실검 그 무게를 견뎌라' 특집으로 출연한 이혜영, 홍지민, 위너 이승훈, 전준영 MBC PD의 모습이 공개됐다.

현재 MBC 시사교양국 소속으로 'PD수첩'을 연출중인 전준영 PD는 종편 수습기자로 취재하던 중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다정하게 바라보는 모습이 화제가 돼 이른바 '김무성의 남자'로 불리며 화제가 됐다. 당시 어떤 상황이였냐는 말에 전준영 PD는 “앞으로 어떻게 하실 거냐고 물어봤는데 수습인 제가 힘들어 보였는지 감정이입을 해서 웃으셨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준영 PD는 이런 수식어가 억울하다고 밝혔다. 그는 “일 때문에 생긴 짤인데 처음에는 희화화되는 느낌이어서 취재할 때 불편할까봐 걱정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국진은 “언뜻 보면 아버지와 아들같다”고 지적했다.

김구라는 김국진의 말에 “실제로 (김무성 의원)아들도 배우잖아요”라고 언급했다. 이에 전준영 PD가 “제 친구랑 사귀었다고 (들었다)”고 하자 김구라는 “쓸데 없는 이야기 많이 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준 PD는 'PD수첩'을 하면서 가장 힘든게 선배라는 MC의 말에 "예를 들어 팀 메인 선배가 집에 가셔야 저도 집에 가는데 안 가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 기자에서 PD로 전직할 때 MBC에 입사하고 싶었다며 "KBS 같은 경우 '6시 내고향' 느낌이다. SBS 같은 경우 여동생이 다니고 있다"라고 이야기 했다. 그 말에 김국진은 "동생 때문에 연애를 못 할 것 같아 그러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전준영 PD의 폭로에 "전준영 PD 제정신? 경솔한거 아냐?", "갑자기 남의 사생활을 왜..?", "라디오스타 제작진 편집 할 수 있었을텐데", "인상 좋은 기자로 좋게 기억하고 있었는데 신중한 사람은 아니네", "대체 왜 나온건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한편 전준영 PD에 의해 강제소환돼 갑자기 연애사를 폭로당한 배우 고윤은 1988년생으로, 미국 리하이 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인재다. 훈훈한 외모와 187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고윤은 영화 연출부부터 시작해 2013년 드라마 '아이리스2'로 데뷔했다.

고윤은 아버지 김무성과의 관계를 숨기기 위해 본명인 김종민 대신 예명 고윤으로 활동하게 됐다. 지난 2014년 4.24 재보궐선거 당시 김무성과 함께 투표장을 찾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드라마 '호텔킹', '미스터 백', '크리미널 마인드' 등을 비롯해 영화 '국제시장', '오늘의 연애', '인천상륙작전'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에 젠틀한 변호사 박현빈 역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해 8월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와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고윤과 고우리는 함께 테니스 동호회 활동을 하며 친하게 지낼 뿐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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