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대석]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은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소중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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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07-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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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2월 새만금개발청사 현지로 이전…"각종 개발 적극 선도할 것"

이달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이 3일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소회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지난 1년 동안 새만금 사업을 추진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뛰면서 큰 보람도 느꼈고, 아쉬운 점도 있었다. 또 현 정부의 새만금 사업에 대한 강한 추진 의지가 표명된 이후, 새만금을 바라보는 국민의 관심과 기대감이 커진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만큼 책임감을 강하게 느낀다."

이달 12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하는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 1년간의 소회 및 앞으로의 다짐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이철우 청장은 "공공주도 개발 추진체계 마련, 사업예산 증액, 남북도로 착공, 80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지역기업 우대기준 마련, 세계잼버리대회 유치 등 크고 작은 성과들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아직까지는 용지 조성, 기반시설 구축 등 주요 사업이 초기 단계에 놓여있고, 투자 협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데 다소 시일이 소요되는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철우 청장은 "앞으로 새만금은 '사람과 자본'이 모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소중한 자산"이라며 "올해 9월 설립되는 새만금개발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용지 매립 등 개발 사업과 기반시설 구축에 속도를 붙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올해 12월 새만금개발청사를 전북 새만금 현지로 이전할 것"이라며 "일대에서 각종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선도해 나감으로써 새만금을 우리 미래 성장을 이끌어가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프로필
△1960년 전북 남원생 △서울대학교 법학과(학사·석사·박사) 졸업 △일본 동북대학교 법학과(석사) 졸업 △정무직 차관급(행정고시 31회) △2009년 6월~2011년 4월 농림수산식품부 원양협력관 △2012년 5월~2014년 1월 국무총리실 총무비서관 △2014년 1월~2017년 7월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장 △2017년 7월~현재 새만금개발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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