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상반기 미술품 경매 낙찰총액 617억원 1위..케이옥션 350억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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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성 기자
입력 2018-07-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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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환의 '3-II-72 #220' 작품이 85억 2748만 원으로 1위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 제공]

2018년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결산 결과, 서울옥션이 낙찰총액 617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케이옥션은 350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2일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이사장 차대영)와 아트프라이스는 이런 내용의 2018년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결산을 발표했다.

국내 경매사 국외법인을 포함한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올해 상반기 낙찰총액은 약 10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말 결산 총액이 약 1900억 원, 2016년은 1720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꾸준히 경매시장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 운영되는 9개 경매사 중에 서울옥션이 낙찰총액 617억 5451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케이옥션은 350억 8795만 원으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를 아트데이옥션(36억 1938만 원), 마이아트옥션(21억 3905만 원), 에이옥션(17억 8648만 원), 아이옥션(17억 2358만 원), 칸옥션(6억 7855만 원), 꼬모옥션(4825만 원), 토탈아트옥션(2466만 원)이 이었다.

낙착가 순으로 작품을 살펴보면, 김기환의 '3-II-72 #220' 작품이 85억 2748만 원으로 1위에 올랐고, 이중섭의 '소' 작품이 47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기환의 'Jar and Poetry'와 'Les Chants Éternels(B)'가 각각 39억 3907만 원과 30억 원으로 3·4위에 올랐고, 조선시대 백자대호가 24억 7572만 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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