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회장 “오늘이 태풍피해 예방 골든타임…전사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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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철 기자
입력 2018-07-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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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협, 태풍 및 호우피해 최소화를 위한 전사적 대응

  • 창립행사 취소하고 노사 합심 재난대응 나서

농협중앙회는 2일 서대문 본관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이 주재하는 '태풍 피해대비 제2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사진 = 농협 제공]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태풍 ‘쁘라삐룬’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사적 대응을 주문했다.

농협은 2일 김 회장 주재 ‘태풍 피해대비 제2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과 내일이 태풍피해 예방의 골든타임”이라며 “농협 임직원들은 태풍 피해 취약현장에 즉시 달려가 피해예방과 지원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이날 예정된 농협 창립 57주년 행사를 취소하고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달 4일 예정된 노조 창립 행사도 취소, 노사가 합심해 재난에 대응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피해 발생시 즉각적인 선조치 등 실질적인 복구지원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회의 후 곧바로 재해대비 상황 점검을 위한 현장을 방문했다.

농협은 태풍‧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고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전국 계통사무소에서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해자금 긴급 지원 △이자‧할부상환금 납입유예 △농작물재해보험금 신속지급 △농업자재 및 살균제‧살충제‧영양제 할인공급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역농협을 통한 피해농가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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