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ZTE, 이익배당안 부결 소식에 6%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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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07-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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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9일 주주총회서 주당 0.33위안 현금배당안 부결

[사진=바이두]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中興)의 주가가 2일(현지시간) 오후 2시52분 현재 7%에 가까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금융전문매체인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 자료에 따르면 선전증권거래소의 ZTE(000063.SZ)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60% 급락한 12.17위안에서 거래되고 있다.

동방재부망 등 현지 언론은 ZTE가 계획했던 2017년 이익배당안이 이사회에서 부결됐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中興)의 주가가 2일(현지시간) 오후 2시52분 현재 7%에 가까운 6.6%의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바이두]


지난달 29일 ZTE는 새로운 이사회 구성 소식을 전하며 주주총회의 투표를 통해 기존에 계획했던 2017년도 이익배당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2017년 연간 실적 보고를 통해 주당 0.33위안을 지급하는 현금 배당을 계획했었다.

ZTE는 미국의 제재령 해제를 위해 14억 달러(약 1조5680억원)의 벌금을 내고, 부총재급 이상의 경영진을 전원 교체하라는 미국 상무부의 요구에 합의했다. 회사는 지난달 29일 광둥(廣東)성 선전(深圳)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리쯔쉐(李自學) 신임 회장 등 이사 8명을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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