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번 주 원 구성 협상 본격 착수…수석부대표 실무협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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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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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임시국회 소집에는 공감대

한자리에 모인 4개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들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실무협상을 위한 4개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이 28일 오후 국회에서 열렸다. 바른미래당 유의동(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가 회동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6.28 toadboy@yna.co.kr/2018-06-28 15:56:43/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여야는 이번 주부터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회 배분을 포함한 원 구성 협상에 다시 착수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은 오는 3일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 간 실무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국회의장단, 상임위원장 선출, 상임위 배분에 있어 각 당의 셈법이 달라 진통이 예상된다.

여야는 지난달 27일 여야 4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한 달 넘게 이어진 장기 공백 상태를 끝내고 산적한 현안을 처리하기 위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한다는 데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6월 임시국회가 본회의 한번 열지 못한 채 빈손으로 끝났지만, 6·13 지방선거 이후 원 구성 협상이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 인사청문회와 정부의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안의 입법화, 부동산 보유세 개편방안 발표 이후 후속 조치 등 처리해야 할 현안이 누적된 상태다.

원 구성 협상이 지연되면 각 당이 추진하는 민생·개혁 과제 역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크다.

김성태 한국당 대표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달 28일 의원총회에서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가급적 7월 초순에 마무리하고, 민생경제·규제완화 법안이 조속히 처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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