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중기 청년근로자에 매월 5만원 교통비 지원

청년동행카드 신청 시작, 카드사별 혜택도 제공…2021년까지 시행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만 15~34세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2021년까지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산단공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을 위한 청년동행카드 신청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청년동행카드는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관(산단공,지자체)에서 교통비 지원 신청 후 개별적으로 카드를 신청·발급받으면 된다.

카드신청은 신한카드와 BC카드(IBK기업은행, 농협은행)에서 가능하고, 전국 신한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홈페이지, 콜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발급된 카드는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주유비로 월 5만원 한도에서 지원된다”며 “카드사별로 교통·문화·쇼핑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산업단지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산단공 직원들이 '청년동행카드'를 홍보하고 있다.[사진= 산단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