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타운아파트 등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7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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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8-06-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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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남산타운, 신도림 우성1차·2차·3차, 문정 시영·건영, 길동 우성2차 아파트 선정

  • 안전성‧공공성 확보 및 주변지역으로의 파급력 기준으로 대상 선정

[사진=서울시 제공]


중구 남산타운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 7곳이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서울시는 27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자문위원단 회의를 열고, 중구 남산타운아파트, 구로구 신도림 우성1차·2차·3차아파트, 문정 시영아파트, 문정 건영아파트, 길동 우성2차아파트를 ‘서울형 리모델링 시범단지’ 7개소로 최종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된 시범단지 7개소에 대해서는 공공에서 ‘서울형 리모델링 실현화를 위한 기본설계 및 타당성 검토’를 지원하게 되며, 검토 결과는 향후 주민들이 리모델링 조합 설립 등을 위한 의사 결정 자료로 쓰이게 된다.

서울형 리모델링 사업은 지은 지 15년 이상 된 아파트·다세대주택·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나 주차장 일부를 확충하고 수직증축에 따른 일반분양 수익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단지 가운데 가장 관심이 높은 곳은 남산타운 아파트로 임대아파트 7개동을 제외하더라도 단지가 3000가구가 넘는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단지에 대한 검토 결과를 현재 수립 중인 ‘서울형 리모델링 가이드라인’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그동안 이웃과 단절되고 닫힌 공동주택 단지들이 이웃에게 열리고 서로 함께하는 진정한 공동체 주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연말까지 기본설계 및 타당성을 검토하고 이러한 검토결과를 바탕으로 서울형 리모델링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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