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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 흔들리는 가상화폐 거래 규모 뚝 ↓…BIS "국가 간 공조 필요"

윤은숙 기자입력 : 2018-06-27 15:09수정 : 2018-07-05 17:51

[사진=아이클릭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가격이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파인더 닷 컴에 따르면 25일(이하 현지시간) 기준으로 1586개 디지털 코인중 80%가 지난 7일간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하락률은 19%에 달한다. 

거래량도 지난 주에 비해 6%가 하락하며 줄어들었다. 비트코인, 테더, 이더리움, EOS 그리고 비트코인 캐시가 거래량 상위 5개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지난 4월 말에 비해서 절반이나 줄었다. 

지난 22일 일본 금융당국이 6개 가상화폐 거래소들에 대해 돈세탁 방지 등을 위한 업무개선 명령을 내리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9% 넘게 급락했다. 신규 계좌 개설이 중지됨에 따라 추가 자금 유입이 힘들어진 탓이다.

이처럼 가상화폐의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결제은행(BIS)은 가상화폐 거래 규모가 커질수록 거래나 가치가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채굴 과정에서 에너지 소모가 크고, 검증에도 소요되는 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제도권 통화보다 급변 가능성이 큰 것과 장부 조작 가능성이 큰 것도 단점으로 꼽혔다. BIS는 "채굴비용과 거래기록 분산저장 비효율성 등으로 거래 규모가 커질수록 가치·거래가 불안정해져 신뢰성이 약화된다"고 지적했다. 

BIS는 블록체인의 분산원장기술이 활용 가능한 분야로 소액 송금이나 국가 간 송금 등 분야가 유망하지만, 반면 자금 세탁과 투자자 보호 문제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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