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2018 대전 평화통일 원탁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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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석봉 기자
입력 2018-06-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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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이 필요하다 93.7%"로 압도적

[사진=모석봉 기자 ]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대전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원탁회의가 지난 2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행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와 대전평화통일포럼이 공동 주관했다. 원탁회의에서는 ‘평화를 품다, 마음을 잇다, 통일을 열다’를 주제로 각계각층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회의은 61개 시민사회단체 회원과 대학생, 대전평화통일포럼 회원,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평화와 통일의 걸림돌, 평화와 통일을 위한 해결방안, 평화와 통일을 위한 실천과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에 앞서 민주평통이 원탁회의 참석등록자 35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통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93.7%로 불필요하다는 의견(5.8%)을 훨씬 앞섰다. 통일 후 국가발전 공감정도를 묻는 질문에 81.1%가 공감했다. 북한 체제의 개혁 개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76.3%가 높다고 답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모석봉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통일은 굳건한 안보없이는 평화통일을 이룬다는 약속을 가질수 없다"며 "튼튼한 안보속에서 평화통일을 이루는 것이 우리 민족이 가야할 길"이라며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통일시대를 대비해 통일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현 민주평통 대전 부의장은 “한반도 평화통일은 당사자인 우리 한민족의 문제”라며 “오늘 이 자리에서 모두가 합심해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소망과 믿음을 한데 모으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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