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앱 ‘첫차’, 누적거래액 5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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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6-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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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액 3년새 6배 ‘폭풍성장’

[사진=미스터픽 제공]

중고차 애플리케이션 ‘첫차’가 중고차 누적거래액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첫차는 업계 최초로 ‘중고차딜러 인증제도’를 도입해 활동자격을 부여 받은 인증딜러의 매물을 중개해주는 중고차 O2O 플랫폼이다.

첫차 운영사인 미스터픽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비스 론칭 3년 반 만에 누적거래액이 5000억원을 넘었다. 거래 건수는 4만458건에 이른다.

작년 월 평균 거래액 210억원을 기록한 첫차는 올해 들어 월 평균 거래액이 250억원으로 20% 가까이 성장했고, 지난 달에는 역대 최고치(270억원)를 달성하며 줄곧 내리막 없는 성장세를 만들어가고 있다.

첫차 고객들은 첫차의 친절함과 전문성, 가격 등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2016년부터 거래 고객 대상으로 실시한 첫차 인증딜러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8점으로, 가장 만족도 높은 요인은 ‘친절도’(4.83점), ‘전문성’(4.78점), ‘가격’(4.69점) 순으로 나타났다.

첫차는 인증딜러를 통한 중고차 거래를 활성화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자신이 봐둔 중고차량과 판매딜러에 대한 검증을 스스로 해야 했던 반면 첫차 서비스는 일반 서류 심사뿐 아니라 딜러의 신용평가정보와 가격평가산정능력 등 35가지의 심사항목을 체계화 해 딜러를 검증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판매단계의 차량들에 대해 추가적인 검증을 실시해 신뢰도를 높였다.

최철훈, 송상훈 미스터픽 공동대표는 “첫차의 꾸준한 거래 성장은 중고차 매매 시장에서 판매자(딜러)에 대해 소비자가 갖는 불안 요소들에 대해 첫차가 대신 사실 확인과 신뢰 검증을 했기 때문”이라며 “딜러에 대한 검증은 결국 중고차 품질에 대한 보증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전문성 높고 친절한 중고차 딜러를 만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서비스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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