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충돌 사고, 관제탑 지시로 이동 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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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8-06-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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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사고 경위 조사 후 후속 조치 취할 예정

26일 오전 8시께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이륙 전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던 아시아나항공 OZ3355편의 날개와 대한항공 KE2725편의 후미 꼬리 부분이 부딪치는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항공 여객기와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26일 김포공항 주기장에서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양 항공사는 두 항공기 모두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토잉카(견인차량)에 의해 이동하던 중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김포공항 국제선 주기장에서 토잉카에 의해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던 아시아나항공 A330 여객기 날개와 대한항공 B777 여객기 후미 꼬리 부분이 부딪치는 접촉사고가 났다.

두 여객기 모두 정비사 1명만 타고 있었고 승객은 탑승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사고로 두 여객기 모두 충돌 부위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은 “당사 항공기는 230번 주기장에서 35번 게이트 접현을 위해 이동하던 중 관제탑의 지시에 따라 N3 유도로에서 4분간 대기하고 있었다”면서 “당시 35번 게이트에 다른 항공기가 접현해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관제탑 대기 지시가 이뤄졌다”고 상황을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양사 항공기가 승객 탑승을 위해 탑승 게이트로 이동 중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면서 “아시아나항공기는 관제지시에 따라 정상적인 이동경로로 이동 중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항공기간 접촉사고와 관련해 사고의 경위 및 원인, 피해 상황 등에 대해 조사해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교통부 김포항공관리사무소에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을 면밀하게 조사할 것이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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