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내일부터 원 구성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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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입력 2018-06-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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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오후 2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서

김관영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왼쪽)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예방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야 원내대표들이 27일 후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을 시작한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평화와정의의원모임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2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원 구성 협상을 하기로 26일 조율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만나 "김관영 원내대표가 사전에 교감을 하고, 또 오전에 홍 원내대표와 장 원내대표까지 조율했다"며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교섭단체 회동을 내일 오후 2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날(25일) 선출된 김관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에는 홍 원내대표를, 오후에는 김 원내대표를 각각 예방한 자리에서 원 구성 협상 시점을 조율했다. 이후 장 원내대표와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를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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