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관찰일지 공개에 뒤바뀐 여론…누리꾼 "남의 신상정보를, 고소감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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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06-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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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혜 논란 비난→동정론으로

지드래곤 GD[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특혜 논란에 휩싸였던 빅뱅 지드래곤에 대한 소름끼치는 관찰일지가 공개되자 여론이 동정론으로 바뀌고 있다. 

누리꾼들은 "상황이 이런데 일반 병실 쓰겠냐?(wh***)" "생각만 해도 내가 다 숨이 막히고 소름 돋는데 본인은 오죽했을까 싶네요(hy***)" "저거 올린 사람 명백한 사생활 침해다. 게다가 일반인도 아니고 유명인의 저런 하나하나까지… 고소감이다(aj***)" "이건 명백한 사생활 침해임. 고소해야 한다. 저게 어디서 어떻게 돌아다닐지 모름(eu***)" "관찰 일지? 저게 뭐냐. 심하다. 연예인 인권은 어디다가 처박았나. 저 정도면 범죄 아니냐? 남의 신상정보를 흥미 삼아 까발리다니… 연예인들은 아무래도 연예병사로 가야겠다. 거기가 훨씬 평범하고 인간적으로 군 생활할 듯(pi***)" "여자친구한테 저런 걸 왜 보내. 이상한 애들 많군(an***)" "저건 엄연한 범죄임. 무슨 연예인이라고 저런 거까지 다 감수해야 된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는 사람들은 뭐야 진짜;;(su***)" 등 댓글을 쏟아냈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드래곤 관찰일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궁금할까 봐 관찰한 거 말해줄게.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의 문신 위치는 물론 속옷 사이즈, 생활 습관 등이 적혀있다.

군병원 특혜 의혹이 휩싸인 상황에서 지드래곤의 신상 정보가 적힌 게시물이 확산되자 사생활 침해 논란과 함께 지드래곤 특혜에 대한 비난이 동정론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25일 디스패치는 '[단독] "일병이, 3XX호 대령실에 있다"…지드래곤, 국군병원 특혜입원'이라는 제목으로 지드래곤이 수술 후 일반 병실이 아닌 특실을 쓰고 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는 "가족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특혜는 전혀 없었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과 발목이 자주 접질려 고통을 호소했는데 훈련 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면서 진단 결과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으며,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 병사 1인실이라며 특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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