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첫 소형 SUV 'XC40' 국내 출시… 462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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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구 기자
입력 2018-06-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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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처음 선보인 소형 SUV

더 뉴 볼보 XC40[사진=볼보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6일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볼보 XC4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XC40은 국내에 '모멘텀'과 'R-디자인', '인스크립션'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4620만~508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더 뉴 XC40은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처음 선보인 소형 SUV이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특히 볼보는 더 뉴 XC40에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했다.

‘스웨디시 미니멀리스트(Swedish Minimalist)’를 표방하는 만큼 전체적인 디자인 방향성은 간결함이다. 외관을 보면 차량의 측면 A필러 하단부터 시작해 C필러까지 하나의 라인이 깔끔하게 유지됐다. T자형 헤드램프의 각도는 더욱 날렵해졌고 세로형 그릴이 차량 안쪽 방향으로 깊은 입체감을 준다.

인테리어는 오렌지색 느낌의 ‘펠트(털이나 수모섬유를 수분과 열을 주면서 두드리거나 비비거나 하는 공정을 거쳐 시트모양으로 압축된 원단)’를 사용했다. 자동차 외관에 주로 쓰이는 다이아몬드 커팅공법으로 마감된 금속 장식을 사용하여 대시보드 디자인을 완성했다.

국내 출시되는 더 뉴 XC40에는 볼보의 새로운 엔진계통인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0리터 4기통의 T4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8단 자동 변속기와 사륜 구동 방식으로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 kg·m을 발휘한다.

동급의 프리미엄 SUV세그먼트 최초로 더 뉴 XC40의 전 트림에 볼보의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시스템, 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 등의 첨단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2702mm의 휠베이스는 경쟁모델 대비 넉넉한 탑승공간을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더 뉴 XC40은 간결함과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력, 주행성능을 모두 겸비했다“며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에 있어 국내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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