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5.25% 하락한 8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SK하이닉스에서 96만7100주가량을 순매도했다. 종가 기준 82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모멘텀이 약화됐다는 분석도 나왔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올 2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9.8% 상승한 10조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2% 늘어난 5조원이다.
김양재 연구원은 "D램 가격 상승 폭은 축소되고 낸드 가격 하락 폭은 확대되는 될 것"이라며 "투자 가치 재평가를 위해서는 주주 환원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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