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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크루즈 관광객 꾸준히 증가…올해 570만명 육박 예상

윤이현 기자입력 : 2018-06-25 17:44수정 : 2018-06-25 23:20
中 크루즈 관광산업 호황기…2030년 크루즈선 100척 필요

중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하이난성 싼야시에 위치한 펑황다오 항구에 크루즈선이 정박해 있다.
[사진=신화통신]


해외 여행을 즐기는 중국인이 늘면서 크루즈 관광을 이용하는 중국인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우윈춘(候雲春) 중국기업평가협회 회장은 23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을 통해 올해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수가 569만8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한 ‘기업평가지수 발표회’에 참석한 허우 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 크루즈 관광객 수는 2580만명으로 올해에는 263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크루즈 관광산업을 관리하는 중국교통운송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인 크루즈 관광객 수는 495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허우 회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15% 증가한 569만8000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몇 년 새 아시아 지역의 크루즈 관광산업은 눈부시게 발전했다. 기존 크루즈 관광의 중심이었던 지중해 지역 국가들이 하향세를 보이면서 중국과 태국, 싱가포르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크루즈 산업 규모는 이미 물동량 측면에서 유럽과 북미지역을 넘어선 지 오래다. 이색적인 크루즈 관광이 중국 내 새로운 여행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크루즈 관광은 지난 2006년 중국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꾸준한 발전을 거듭했다. 현재 상하이(上海), 톈진(天津), 하이난(海南), 샤먼(廈門), 선전(深圳), 광저우(廣州) 등 8개 도시에 크루즈선 모항이 설치돼 있으며, 남부에 위치한 연안도시들을 중심으로 추가 항구 건설도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2015년 중국교통운송협회가 발표한 ‘전국연해 크루즈항구 분포계획방안’에 따르면 2030년까지 중국 크루즈선 여객량은 30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허우 회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2030년에는 80~100척의 크루즈선이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중국 크루즈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중국기업평가협회는 최근 '기업평가지수체계'를 발표해 크루즈 산업의 세부 항목에 대한 발전지표를 수립하고 체계적인 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내 서비스와 식자재 등 공급상을 1~3등급으로 나눠 만족도가 높은 업체에 우선 거래권을 부여해 효율적인 관리를 도모하겠다는 뜻이다.

허우 회장은 “중국 경제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해외 여행을 즐기는 중국 여행객들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이에 따라 양질의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필요해 보이며, 현 시점에서 여행객들의 불만사항을 수집해 체계적인 개선책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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