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승계기업협의회, ‘코아스’ 탐방…성공노하우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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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6-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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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원들이 우수기업 '코아스’를 탐방하고 있는 모습.[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회원 30여명이 최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협의회 우수 회원업체 ‘코아스’를 방문, QSS 혁신활동 성과 우수사례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 기업탐방 행사는 우수 중소 가업승계 기업의 경영사례를 견학, 그 성공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방문은 네오프린텍과 삼우금속공업에 이어 3번째 방문이다.

이날 방문한 코아스는 1984년 설립돼, 그해 국내 최초로 OA시스템 가구를 선보인 사무가구 전문기업이다. 업계 최초 해외기술 이전, 업계 최초 금탑산업훈장 수훈, 업계 최초 GSA(미국연방조달청) worldwide schedule(세계 전역의 미국 관공서에 납품할 수 있는 자격) 획득 등 수많은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코아스는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을 넘어 세계 일류 사무가구 전문기업이라는 더 큰 비전에 도전한다. 이에 2013년부터는 QSS 혁신 활동을 통해 품질향상, 불량률 감소, 혁신이력 양성을 체계적으로 준비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 중이다.

특히 QSS 활동은 직원 스스로 제조 현장의 문제를 찾아내고 직접 해결과정에 참여해 불편하던 작업현장을 일하기 편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고,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저감 등의 측면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렸다.

김소희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주요 고민거리인 명문장수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발판 마련의 우수사례를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이런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업승계기업협의회는 2008년 가업승계 인식개선 및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명문장수기업 육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6개 지회 100여명의 2세 경영인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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