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지드래곤 '특혜 입원 논란'에 입 열었다…"악의적인 보도, 일반병사 1인실일 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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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6-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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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GD[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군복무 중인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군 병원에 특혜 입원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앞서 25일 오전 디스패치는 육군 3사단 백골부대에서 복무중인 지드래곤이 발목 통증으로 국군양주병원에서 일명 ‘대령실’이라 불리는 특실에 입원했다고 단독 보도해 논란이 됐다.

보통 일반 사병의 경우 4,6,8인실에서 지내지만 지드래곤은 일병임에도 불구, ‘대령실’에 입원중이라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

이에 같은 날 오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다. 면회 방문객들이 맣은 병원의 특성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치였을 뿐 특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YG는 "가족에 확인한 결과 보도는 배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더욱이 특혜는 전혀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지드래곤의 증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소속사는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이 있었고,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며 “진단결과 (발목의)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수술로 뼛조각들을 제거해야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 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병원을 추천해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모든 무릎과 발목 수술이 그렇듯 수술과 함께 재활치료가 병행돼야 한다. 매우 중요한 치료과정이기에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는 것으로 안다”면서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휴가와 관련해서도 반박하며 선을 그었다. 

이하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드래곤의 군병원 특혜 논란을 다룬
한 언론사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지드래곤은 현재 군인 신분이기에 사실 확인을 하는 데, 다소 시간이 결린 점 양해 바랍니다.

지드래곤은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습니다.

가족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합니다. 더욱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합니다.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과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습니다.

진단 결과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수술로 뼈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 병원을 추천하여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무릎과 발목 수술이 그렇듯 수술과 함께 재활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치료 과정이기에 수술 후 군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취였을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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