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중국 내륙지역인 후베이성 우한, 산시성 시안, 쓰촨성 청두 등 3개 도시를 대상으로 전남산 건강식품 시장개척 활동을 펼쳐 총 6건,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달 9일까지 6일간 전남지역 중소기업 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중국 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 활동에는 기존 인기품목인 유자차 외에 무설탕 곡물잼, 전복환 등 최근 늘어나는 건강식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남도는 중국시장이 지난해에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주춤했지만 올해는 현재 허베이성 스자좡시, 광둥성 광저우시, 푸젠성 샤먼시에 판매장을 두는 등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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