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계유산 남한산성 관련 유물 공개구입...기증도 9월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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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김문기 기자
입력 2018-06-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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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산성박물관 전시·연구자료용 고지도·고문헌·고문서 대상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세계유산 남한산성 박물관(가칭)’ 건립을 추진하는 가운데, 남한산성 박물관에 전시할 남한산성 관련 유물의 공개 구입과 유물기증 접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남한산성 관련 고문서·전적류와 고지도 분야로 개인(종중 포함) 문화재 매매업자(반드시 등록된 상호명으로 매도신청) 법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도굴품·도난품 등의 불법 유물이나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자료는 불가능하다.

1차 서류 심사와 실물 접수 2차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 평가 후 최종 구입여부가 결정되고, 이후 소장자와의 매매여부 협의를 통해 구입을 완료하게 된다.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지난 2월 제1차 유물구입을 실시, 총 2186점의 매도신청을 받아 이 가운데 총 88건 389점의 유물을 구입한 바 있다.

유물 공개구입 신청접수는 7월 9~11일이며, 관련서식은 경기도 홈페이지나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서류를 작성해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1)로 우편발송하면 된다.

한편 남한산성 유물기증 신청은 올해는 9월 말까지 접수받는다. 기증유물 수집 대상은 남한산성 관련 전 분야로, 기증유물은 전시·연구·교육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보존처리를 요하는 유물의 경우 복원 수리 및 영구보존을 통해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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