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라돈침대’·20대 ‘투명교정’ 소비자 상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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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8-06-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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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돈 검출된 ‘침대류’, 투명교정 ‘치과’ 관련 상담 증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원자력안전위원회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진 라돈침대 회수현황 공개 및 소비자 피해보상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유해성분 검출, 부실진료 등 논란이 된 ‘침대’와 ‘치과’ 등의 품목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급증했다.

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 5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건수가 총 7만6485건으로 전년 동월 6만6147건 대비 15.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전월 6만3846건에 비해서도 19.8%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상담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침대류였다. 침대 3873.3%, 스프링매트리스 2991.7%, 라텍스매트리스 852.0% 각각 증가했다. 이어 치과 464.3%, 투자자문(컨설팅) 369.2% 등의 순이다.

전달과 비교해서도 침대류, 치과, 에어컨 순으로 상담 증가율이 높았다.

인체에 유해한 라돈성분이 대진침대에서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되었다는 언론보도 이후, 침대, 스프링매트리스, 라텍스매트리스 관련 상담이 전년 동월 및 전월대비 대폭 증가했다. 또한 강남 유명 투명치과의 교정 부실진료 및 부작용으로 치과 상담도 크게 늘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판매 방법에 대해서는 특수판매 관련 상담이 2만862건으로 전체 상담의 27.2%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항공여객운송서비스·운동화·호텔 등에 대한 ‘전자상거래’ 상담이 1만36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터넷교육서비스·정수기대여(렌트)·상조서비스에 대한 방문판매 2989건, 이동전화서비스·투자자문(컨설팅)·초고속인터넷에 대한 전화권유판매 1637건, 믹서기·에어컨 등에 대한 TV홈쇼핑 1198건 등의 순이다.

소비자 상담이 많은 품목은 침대 1만410건, 치과 2545건, 이동전화서비스 1893건, 휴대폰·스마트폰 1483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 1472건 등의 순이다.

침대와 치과, 양복세탁에 대한 품질 관련 상담이 1만736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헬스장이나 초고속인터넷, 국외여행 등에 대한 계약해제·해지위약금 관련은 1만3360건, 치과·택배화물운송서비스에 대한 계약불이행 관련 1만82건 등의 순이다.

회원권이나 홍보관, 설문조사 등을 이용한 기만상술은 전체 상담 7만6485건 가운데 1.1%에 해당하는 878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4.8%, 전월대비 13.1% 증가했다.

연령대별 상담 다발품목을 보면, ‘10대 이하’는 인터넷교육서비스, ‘20대’는 치과, ‘40대 이상’은 모두 침대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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