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FTA 'RCEP' 수석대표 협상 25~29일 일본 도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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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06-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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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김정일 산업부 FTA 정책관 수석대표로 40여명 참석

  • 연내 타결 목표 달성 위해 핵심 쟁점 분야 협상 가속화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지난해 10월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20차 공식협상 개막식에 참석,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아주경제DB]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회기 간 수석대표 협상이 25~2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다.

RCEP는 아세안(ASEAN) 10개국 및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메가 FTA를 말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 RCEP 정상회의에서 제시된 올해 타결 목표 달성 차원에서 핵심 쟁점 분야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측은 김정일 산업통상자원부 FTA 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약 40명의 대표단이 참석, 참여국간 상품․서비스 분야 양허협상을 심도있게 진행하는 한편, 지재권․전자상거래․통관 작업반을 병행 개최하여 규범 분야 협상 진전방안도 집중 모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RCEP 협상 타결 시 우리 기업의 교역·투자 기반 다변화와 아태지역 역내 가치사슬 참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동아시아 역내 경제통합 진전 차원에서 상호호혜적 성과 달성을 위해 협상 진전에 적극 기여하고, 우리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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