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 전 총리 타계 두고 양승조 충남도지사당선인 “고인 명복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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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18-06-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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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양 당선자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그의 별세를 도민과 함께 애도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23일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타계에 대해 충남도민과 함께 애도와 명복의 입장을 밝혔다.

양 당선인은 이날 맹창호 인수위 대변인 논평을 통해 “김종필 전 국무총리는 충청의 큰 인물이자 정치지도자”라며 “우리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긴 그의 별세를 도민과 함께 애도하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인은 5·16군사쿠데타 이후 중앙정보부를 창설하고 권위주의 개발시대를 주도했다. 한일 국교정상화, 9선의 국회의원, 국무총리 등 그야말로 시대를 풍미했다”며 “이제 그의 별세로 우리 정치사는 공식적인 3김 시대를 마감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민련을 창당한 지역의 대표적 정치지도자의 한분으로 ‘충청대망론’의 한 축을 이뤘지만, 2인자라는 그의 삶이 충청에게는 족쇄로 작용하기도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우리 현대사의 살아 있는 증인이었던 고인에 대한 평가는 오늘을 살아가고 미래를 맞이할 후대에 맡겨둔다”며 “충청의 큰 인물이자 지도자인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별세”를 거듭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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