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마침내 3김시대 막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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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18-06-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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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필 전 국무총리 노환으로 별세…향년 92세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8시 15분 별세했다.
 

김종필 전 총리가 23일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 4월 김 전 총리의 서울 신당동 자택에서의 모습. 2018.6.23 [사진=연합뉴스]


1926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난 김종필 전 총리는 공주 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사범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63년 공화당 창당을 주도하고 그해 치러진 6대 총선에서 당선된 뒤 7·8·9·10·13·14·15·16대를 거치며 9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전 총리는 고(故) 김대중·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한때 '3김(金) 시대'를 이끌기도 했다. '풍운의 정치인'으로도 불렸다.
 


민주당 김영삼 총재(오른쪽), 평민당 김대중 총재(가운데), 공화당 김종필 총재가 여권의 중간평가 조기강행 대책을 논의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만난 야권 3金씨. 왼쪽부터 김종필 공화당 총재, 김영삼 민주당 총재, 김대중 평민당 총재.[사진=연합뉴스]

 

88년 9월 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제일빌딩으로 통일민주당이 중앙당사를 이전해 당사 이전식 리셉션장에서 김영삼 총재와 4당 대표가 건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평민당 김대중 총재. 민주당 김영삼 총재. 공화당 김종필 총재. 민정당 윤길중 대표 [사진=연합뉴스]
 

새의원회관 준공 및 정기총회 폐회 리셉션에서 김대중 평민당 총재(좌)와 김영삼 민주당 총재가 악수하는 동안 김종필 공화당 총재가 웃으며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3일 오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친인 김홍조옹의 빈소가 차려진 경남 마산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뒤 김 전 대통령과 담소 나누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가 28일 서울 신라호텔 한 양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96년 12월 19일 국민회의와 자민련 합동모임에서 양 김총재가 야권공조를 과시하며 '고향의 봄'을 함께 부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97년 경남 김해에서 열린 추향대제에 참석한 김대중과 김종필. [사진=연합뉴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김현철 씨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13일 오후 자신의 모교인 서울 공릉동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16 자랑스러운 육사인상 시상식에서 생도들의 경례를 받은 뒤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27일이며 장지는 충남 부여군 외산면의 가족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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