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멕시코전 앞둔 이재성 “스웨덴전보다 공격에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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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입력 2018-06-2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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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성 “K리그 MVP는 지나간 영광...팀만 보고 뛰겠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이틀 앞둔 22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재성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재성(전북)이 멕시코를 상대로 스웨덴전보다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성은 22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웨덴과의 1차전에 대해 “공격수들이 수비를 많이 돕다보니 공격에 힘을 다하지 못한 것 같다. 멕시코전은 공격적으로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스웨덴전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지만 경기 후 웃지 못했다. 한국팀이 유효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한 채 패배했기 때문이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이 생애 첫 월드컵인 이재성은 "이제 물러설 곳이 없다“며 ”이번이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고 온 힘을 쏟아붓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K리그 MVP는 지나간 얘기“라며 ”지금은 나 개인보단 팀의 영광이 더 중요하다. 어떻게 희생하고 도움이 될지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한국은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스웨덴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이재성은 “선수들끼리 미팅을 통해서 잘 준비했다”며 ”마음가짐이나 정신적인 부분을 다잡고, 감독님이 내려주신 전술이나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을 많이 얘기했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항간의 우려를 일축하며 “스웨덴전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패한 한국은 멕시코전에서도 패할 경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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