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두만개발계획(GTI) 총회, 북한의 GTI 재가입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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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8-06-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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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건일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 제18차 광역두만개발계획 총회 참석

  • GTI, 북한의 재가입 초청...오는 10월 동북아 경제협력 세미나 서울 개최 승인

황건일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가운데)이 6월 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8차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총회에 참석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동북아지역 다자간 정부협의체인 광역두만개발계획(GTI) 회원국들이 총회를 열고 북한의 GTI 초청을 합의했다.

GTI 회원국은 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8차 총회에서 회원국들이 4·27 판문점 선언과 6·12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채택을 환영하는 내용이 담긴 '울란바토르 선언'을 채택했다.

또 선언문을 통해 GTI 회원국들은 지역 경제 통합과 공동의 미래 구축을 위해 모든 동북아 국가의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2009년 GTI를 탈퇴한 북한의 재가입을 초청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GTI 회원국들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GTI를 국제기구로 전환할 것을 재확인한 동시에 관련 협의를 진전시켜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총회를 통해 회원국들은 GTI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기구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기술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회원국들은 △교통 △투자·무역 △관광 △에너지 △환경 △농업 등 6개 분야별 위원회의 성과를 평가하고, 6개의 신규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또 우리나라가 제안한 '동북아 경제협력 세미나' 개최도 신규 프로젝트로 승인돼 오는 10월께 서울에서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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