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전국 최초 '귀어학교 개교'...어촌 안정적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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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신혜 기자
입력 2018-06-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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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촌지역 일자리 창출.. 인구유입에 대한 기폭제 역할 기대

경남도 귀어학교 개교식이 22일 통영에서 개최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어촌으로 돌아오려는 희망자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지원하는 '귀어학교'가 경남 통영에서 전국 최초로 개교했다.

22일 개교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귀어학교는 어촌의 정착을 위한 어업 이론과 현장실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016년 해양수산부 도시민 어촌정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내에 위치한 '경상남도 귀어학교'는 국비 5억 원과 도비 5억 원 등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육시설 리모델링과 학교 운영용 교육 기자재를 구입했다.

올해는 전국의 귀어 희망자를 모집해 2개월 과정으로 2기에 나눠 귀어학교를 운영할 계획으로 도비 2억 원이 지원된다.

교육과정은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진과 수산분야 연구소 및 수산기술 보급기관, 수산업경영인(선도어가, 전업어가) 단체 등 해양수산 관련기관 및 어업인 단체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귀어 희망자를 위한 최적의 이론교육과 실무 위주의 4개 분야(어선, 양식, 수산물 가공, 공통) 합숙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귀어학교의 다양한 귀어․귀촌사업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귀어인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어촌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유입으로 이어져 활기찬 어촌으로 변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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