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백운밸리 롯데쇼핑몰 개발 이달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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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6-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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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밸리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백운밸리 롯데쇼핑몰 개발사업이 6월말부터 본격적 공사에 착수한다.

경기 의왕시는 의왕백운밸리 롯데쇼핑몰은 당초 3개 블럭 일괄 착수를 계획했으나 지난해 8월 이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영향에 따른 중국사업 철수, 온라인 판매에 따른 아울렛 효율 저하, 회사내부 사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우선적으로 1개 블럭에 영화관, 아울렛, 스파 등을 모두 아우르는 체류형 복합 쇼핑몰을 조성하는 설계변경으로 추진되면서 공사일정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롯데 측으로부터 롯데쇼핑몰의 단계별 추진계획 확인 후 백운밸리 입주예정자의 불편 등을 감안, 조속히 착공해 줄 것을 독려했다. 또 지난 4월 재차 공문을 통해 공사 착공도 촉구한 상태다.

롯데 측도 6월말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시는 백운밸리 입주자 동호회 까페 대표 등에게 개발계획 변경사항을 사전에 알려 입주예정자들의 이해를 구했으며, 앞으로 완공 시기를 앞당기도록 롯데 측에 지속적으로 촉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롯데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공사가 조속히 추진돼 백운밸리 입주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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