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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프라푸치노 인기 뚝… "미국인들 달고 칼로리 높아 안 마신다"

홍성환 기자입력 : 2018-06-22 09:48수정 : 2018-06-22 15:52

벤티 사이즈의 모카 프라푸치노. [사진=연합뉴스 제공]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대표 음료인 프라푸치노가 미국 소비자들에게 외면받고 있다.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달고 칼로리가 높은 음료를 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미국 경제지 포춘 등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프라푸치노의 매출이 떨어지는 가운데 올해 들어 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라푸치노는 스타벅스 음료 매출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주요 메뉴다. 프라푸치노는 프라페와 카푸치노에서 따온 조어로 스타벅스의 등록상표다.

하지만 미국인들이 단 음료에 대한 소비를 줄이면서 프라푸치노 매출이 타격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등 전세계적으로 비만에 대한 경고와 건강한 소비 추세로 탄산음료의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프라프치노 판매는 전년보다 4% 줄었다. 2014년과 비교하면 17%나 감소했다.

프라푸치노는 커피, 우유, 시럽, 크림 등을 얼음과 함께 만든 음료다. 톨 사이즈 캐러멜 프라푸치노는 300칼로리에 달하고, 이보다 큰 벤티 사이즈는 510칼로리다. 여기에 휘핑 크림을 더하면 칼로리가 더 높아진다.

이에 대해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투자자들에게 "(프라푸치노는) 종종 설탕이 많고 칼로리가 높은 관대한 음료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존스 CEO의 이 같은 발언으로 모건스탠리를 비롯해 일부 월스트리트 투자사들이 스타벅스의 전망을 낮추고 있다.

스타벅스는 프라푸치노 부진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특정 시간 동안 음료를 할인 판매하는 프라푸치노 해피 아워를 그동안 연간 10일씩 진행했는데, 이를 더 자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매에 따른 보상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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