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늪’에 빠진 증권·운용사 중국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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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8-06-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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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곳 올해 순손실 10억원 기록…中 자본규제 완화는 호재 작용

[ 그래픽=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종목 뉴스
▷​‘늪’에 빠진 증권·운용사 중국법인
-21일 금융감독원·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를 보면 국내 증권·운용사가 세운 중국 현지법인 12곳은 올해 1분기 순손실 10억원 기록. 12곳 가운데 5곳이 적자를 내는 바람에 전체 실적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는 현지법인을 각각 7곳, 5곳 둔 것으로 확인.
-증권사별로 보면 NH투자증권이 가장 큰 손실을 낸 것으로 집계. NH투자증권에 속한 현지법인인 NH투자자문은 1분기 4억원에 가까운 순손실 기록.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투자자문(-3억원)과 한국투자증권 진우투자자문(-2억원)도 나란히 적자.

▷삼성전자 실적 우려에 목표가 뚝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액면분할 첫날인 5월 4일부터 전날까지 5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11.32%(6000원) 하락. 주가는 같은 기간 종가 기준으로 한 차례도 액면분할 기준가(5만3000원) 하회.
-개인만 이 기간 삼성전자 주식을 2조2971억원어치 순매수. 반면 외국인·기관은 각각 557억원, 2조2501억원어치 순매도. 외국인은 이달 7일부터 줄곧 매도 공세. 전날까지 9거래일 만에 1조1441억원어치 순매도.

▲주요 종목 리포트
▷메디톡스 中 성과 기대…목표주가 상향조정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메디톡스에 대해 "내년 2분기 중국에서 시판 허가를 예상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뉴로녹스'의 성과를 주목하라"며 목표 주가를 72만원에서 94만원으로 인상. 업종 내 최우선주도 유지.
-미래에셋대우는 메디톡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5%와 8.9% 각각 증가한 572억원과 287억원으로 추산.

▷만도 하반기 북미 신규 매출↑…실적 회복 국면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현재 주가는 바닥권이지만, 고객 다변화와 제품 고도화라는 장기 투자 포인트는 유효하다"며 매수를 권했다. 목표 주가도 기존대로 5만2000원을 제시.
-조수홍 연구원은 "자동차 업황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부문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 북미 지역의 신규 매출 증가에 따라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
-변수는 현대차그룹의 중국사업 부진. 다만 조 연구원은 "중국 내 주요 고객사 지리(Geely)의 양호한 성장세가 완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ADAS 부문의 2분기 매출액은 분기 최초로 1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

▲전거래일 마감 후 주요공시
▷한국금융지주는 자회사 한국투자캐피탈의 1500억 규모 자금 차입에 대해 지급보증 결정했다고 공시.
▷멀티캠퍼스(는 계열회사인 삼성경제연구소(SERI)와 333억9026만원 규모 글로벌 러닝플랫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서진오토모티브는 시설자금과 운영자금 조달 목적으로 80억원 규모의 3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펀드 동향(지난 20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 -33억원
▷해외 주식형 펀드 -22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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