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훈남정음, 남궁민X황정음 '우여곡절 끝 사랑 시작하자마자 끝(?)'···동시간대 시청률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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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6-2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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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훈남정음 방송 캡처]


남궁민과 황정음의 로맨스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훈남정음'의 극적 재미를 더했다. 주인공들의 본격 연애가 시작되며 시청률도 상승세를 탔다. '훈남정음'이 지상파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했한 것.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밤 방송된 '훈남정음'은 전국 가구 시청률(이하 동일) 1부 4.5%, 2부 4.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8일 방송분이 기록한 1부 3.3%, 2부 4.4%보다 각각 1.2%포인트, 0.1%포인트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방영한 수목드라마 중 평균 1위의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한 MBC '이리와 안아줘'는 1부에서 3.7%를 기록, 2부에서 4.9%를 나타내며 조금 더 앞질렀지만 평균 시청률은 4.3%에 그쳐 2위를 기록했다. 현재 KBS 2TV는 최근 종영한 '슈츠' 이후 후속작 편성을 미루고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에는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몰아보기를 오후 8시 30분부터 편성했다. 시청률은 각각 2.8%, 4.1%를 나타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 연출 김유진 이광영, 제작 몽작소)에서는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강훈남(남궁민 분)과 유정음(황정음 분)의 관계에 위기가 닥쳤다.

이날 강훈남은 유정음의 집에서 하숙을 하게 됐고, 두 사람의 사이는 한결 가까워졌다.

강훈남이 짐을 싸들고 들어오자 최준수는 유정음에게 고백을 했다고 말했고 강훈남은 “우리 사귀기로 했다”고 맞섰다. 최준수는 집에서 비밀연애를 하는 강훈남과 유정음의 행각을 감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훈남은 유정음에게 남사친이 아닌 고백을 한 남자와 한집에 사는 것이 신경쓰인다고 말했다. 이에 유정음은 친구 최준수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며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에 내 옆에서 날 끝까지 지켜준 소중한 친구이자 스승이자 형제 같은 사람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강훈남은 “내가 못해준걸 해줬네. 고맙다”라고 말했다.

유정음은 “조금만 시간을 줘요. 그동안엔 내 소중한 추억의 일부인 준수한테 예의를 갖춰주면 어떨까”라고 말했다. 이에 강훈남은 존중해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훈남의 공작소에 간 정음은 수지와 마주쳤다. 수지는 훈남에 대해 “같이 살아도 봤고 꼬셔도 봤다. 근데 안 넘어오더라구요. 훈남 오빠는 마음이 놓이는 남자에요. 겉으로만 바람둥이처럼 보이지”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문제는 내가 마음을 놓으면 안 되는 여자라는 거”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정음은 훈남이 수지에게 신세를 졌다는 말을 떠올렸고 “존중해 주겠다”고 말했다.

강훈남과 유정음이 사귀게 된 것을 알게 된 최준수(최태준 분)는 내심 못마땅해 하는 한편 둘이 더 가까워지는 막으려 했다. 훈남과 정음은 준수의 방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 갔다.

함께 출근을 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던 훈남과 정음. 서로를 향한 마음이 더 커져야 하는 순간 위기가 닥쳤다.

정음이 양코치(오윤아 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간 뒤,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됐다. 양코치가 훈남이 내기를 걸고 정음과 사귀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음은 큰 충격을 받았고, 훈남이 전화를 해도 받지 않았다.

훈남은 냉랭해진 정음을 보면서 기회가 될 때 다시 말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정음은 이런 훈남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술집에서 서로에게 마음을 주고 있는 준수, 수지(이주연 분)를 보게 된다. 네 사람이 한데 어우러진 자리에서 정음은 훈남에게 "우리 헤어지자"고 말했다. 차가운 그녀의 말투에 훈남 역시 충격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연애를 시작한 훈남과 정음. 두 사람의 사랑이 이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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