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미래기획단,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 수립 연구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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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06-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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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 전체회의 열고, 연구 중간보고회 가져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이 주재한 수원 미래기획단 전체회의.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미래기획단 전체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점검했다.

수원 미래기획단 위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수원시 각 부서장이 참석한 이날 전체회의는 연구 경과보고, 중간보고, 세부추진과제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연구 중간보고를 한 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국공립어린이집·공공형 어린이집 확대 △지역공동체 아이 돌보미 사업 △육아 친화적 인프라 조성 △수원시 고령사회 마스터플랜 수립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체계 구축 등 정책과제·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수원시는 인구 절벽 시대에 대비하고, 수원시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2016년 11월 ‘청춘 도시 수원 미래기획단’을 구성했다. 또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전략연구’를 진행했고, 결과를 바탕으로 ‘청춘 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을 만들고 있다.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의 3대 핵심영역은 ‘일자리’, ‘주거’, ‘돌봄·교육’이다. 일자리 걱정·실패에 대해 두려움과 절망이 없고, 청춘들이 집 걱정을 하지 않고,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안전에 대한 걱정이 없는 도시를 만드는 게 목표다.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3월에는 일자리·주거·돌봄·교육 분야 공직자로 이뤄진 인구정책 실무기획단을 구성했다. 실무기획단은 수원 미래기획단,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수원시 통계자료 분석·현황 파악, 국내외 사례 조사 등을 담당하고, 실무기획단은 시정연구원의 조사·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을 발굴한다. 미래기획단은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을 수렴·조정한다.

지난 3월 시작된 청춘도시 수원 2045 기본계획 수립 연구는 올해 12월까지 진행된다. 7~8월에 단기·중기 과제를, 11월까지 장기과제를 수립할 계획이다.

김성중 수원시 정책기획과 인구정책팀장은 “앞으로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세부 지침, 소요 예산, 부서별 역할 분담 등이 담긴 로드맵을 수립해 미래기획단과 함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3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8만9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00명 줄었다. 올해 출생아 수는 2017년에 이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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