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JD파워 품질조사 석권에 외신도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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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6-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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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동차 브랜드가 미국인이 원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현대자동차그룹 3개 브랜드가 미국 JD파워 품질조사에서 1~3위를 석권하자 미국 유력 매체들이 놀라움을 표명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JD파워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 신차품질조사’에서 제네시스와 기아차, 현대차가 총 31개 자동차 브랜드 중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의 3개 차 브랜드가 포르쉐, 렉서스 등의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치고 이 조사에서 1∼3위를 휩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기아차의 이 같은 성과에 외신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USA투데이는 헤드라인을 통해 '메르세데스? BMW?도 아니다! JD파워 신차품질조사 위너는 놀랍게도 한국 자동차 브랜드(Mercedes? BMW? Nope. Winners in J. D. Power quality survey will surprise you)’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 자동차 브랜드가 미국인 운전자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다(Korean Auto Makers Are Listening to What American Drivers Want)’고 평했고, 블룸버그는 ‘한국 자동차가 품질 조사에서 포르쉐를 누르다(Korean Cars Beat Porsche in Quality Ranking)’라고 찬사를 받았다.

포브스는 '한국 자동차 브랜드 품질이 일본과 독일을 넘어섰다(Korean Brands Genesis, Kia and Hyundai Top Quality Rankings)'고 밝혔고 폭스뉴스도 '현대자동차그룹, J.D. Power 신차품질조사 최상위권 싹슬이(Hyundai Motor Group sweeps 2018 J.D. Power Initial Quality Study. Porsche 911 earns best score ever)'라고 전하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CNET은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던 한국 자동차는 이제 없다’고 평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독일과 일본 브랜드가 양분해온 미국 프리미엄 시장에 진출한 지 2년 만에 최고 성적을 내며 1위를 기록하는 등 쾌거를 이룩했다”며 “앞으로도 품질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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