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전력량계 형식승인기관' 지정…"시험기간 대폭 단축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승길 기자
입력 2018-06-21 10: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시험·검사, 형식승인 서비스 본격 제공

KTL연구원의 전력량계 분야 시험평가 장면. [사진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 KTL )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력량계 형식승인기관으로 지정됐다.

KTL은 '계량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전력량계를 대상으로 시험·검사, 형식승인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력량계 형식승인은 계량기가 적합하게 설계됐는지 측정범위, 성능 및 특성 등이 기술기준에 적합한 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제도를 말한다.

KTL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인적 역량과 최신 장비를 활용해 전력량계 제조기업 및 서비스 사업자들의 주요 애로사항이던 시험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최상의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TL은 향후 스마트계량시스템 등 전력계량관련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국제 표준화 활동 수행, 우리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해외 수출 성능평가 지원 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상구 KTL 산업표준본부장은 "국가기술표준원의 형식승인기관으로서 전력량계의 신뢰성 향상과 스마트 전력계량 관련 산업지원을 통해 국가 전력량계 기술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