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준비된 신인 '민서', 퍼포먼스와 노래 완벽한 조화 'Is Who'로 '다시 또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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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6-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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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서 '이즈 후?'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가수 민서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이즈 후(Is Who)'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6.20 jin90@yna.co.kr/2018-06-20 16:35:25/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윤종신의 '괴물신인' 민서, 그녀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윤종신의 '좋니'의 답가 '좋아'로 본격 데뷔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던 '민서'가 신인답지 않은 관록의 무대 매너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좋아’ ‘멋진꿈’ ‘알지도 못하면서’로 보컬리스트로의 역량을 보여준 것과 전혀 다른 파격적인 변신이지만 민서는 라이브로 춤까지 추며 무대를 꽉 채웠다. 신인답지 않은 무대와 노래, 매너와 말솜씨까지 그야말로 대형 신인의 탄생이다. 
 
20일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선 민서의 세 번째 데뷔 프로젝트 신곡 발표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곡 'Is Who'는 다채로운 연주와 리드미컬한 민서의 보컬이 돋보이는 집시풍 노래로 나의 첫사랑이 누군지 묻는 솔직하고 당돌한 민서의 모습을 담았다. 그동안 보컬 위주의 잔잔한 음악을 들려준 민서는 퍼포먼스에 처음 도전해 블랙스완부터 집시여인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날 민서는 기존의 보여줬던 청순한 비주얼과는 상반되는 집시의 매력을 보여주며 무대에 올랐다.

아이유 '밤편지'를 작곡한 작곡가 제휘가 작곡하고 김이나가 작사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 기타리스트 박신원, 키보디스트 DOCSKIM(닥스킴) 등을 비롯해 실력파 연주자들이 참여해 밀도 높은 사운드로 곡의 완성도를 더했다.
 
민서는 기존 신인 가수들과는 다른 방식의 데뷔 프로모션을 선택했다. 세번째 곡까지 선보인 민서는 최근 데뷔 100일을 맞이했다.

그는 "100일인줄도 몰랐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이다. 데뷔 때부터 관심 가져주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직 안보여준 모습도 많이 때문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민서는 “엄청난 변신을 했다. 팬들도 주변 사람들도 다 놀랐다. 신곡이 강렬해서 음악에 맞춰서 변신해봤다”고 'Is Who' 콘셉트를 귀띔, “일부러 변신을 계획한 것은 아니다. 프로듀서가 나도 잘 알지 못하는 모습을 꺼내주셨다. 아직 다 보여드리지 못한 나의 목소리, 모습을 차근차근 보여드리겠다”고 방향을 설명했다.

'기대되는 신예' 민서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가수 민서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이즈 후(Is Who)'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6.20 jin90@yna.co.kr/2018-06-20 16:35:36/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특히 “퍼포먼스를 무대에서 하는 것이 처음이라 뭘 해야할지 몰라서 안무팀이 신경을 많이 써줬다. 어떤 각도로 표정을 지어야 예쁜지를 많이 고민했다”며 “의상도 타이트해 기존에 입던 옷과 다르다. 몸무게를 많이는 아니고 조금 뺐다”고 외적인 퍼포먼스 포인트를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또 화려한 스캣 부분이 인상적인 'Is Who'에 대해 민서는 "이렇게 화려한 스캣을 해본 적은 없다. 작곡을 한 제휘씨가 정말 가이드 안에서 너무나 완벽한 스캣을 했다. 그래서 이걸 들으며 정말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의 '힘내'라는 문자를 받고 무대에 올랐다는 민서는 "'슈스케'와는 아예 다른 느낌이다. 그 때는 참가자의 입장이었다면 지금은 가수로서의 행보를 시작하는 일이다. 완전히 다른 방향성의 긴장감이 있었다"라며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는 박소현이 진행을 맡았다.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친 민서는 신곡 '이즈 후' 무대를 준비했다. 무대에 오른 민서는 한 마리의 블랙스완을 연상시키는 의상을 입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퍼포먼스는 완벽했지만, 민서가 착용한 인이어의 음향이 고르지 못해 곡 후반부에는 그의 라이브가 거의 들리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음향사고에도 민서는 당황한 기색 없이 무대를 마쳤다.

첫 무대 후 스태프들이 분주하게 오갔고, MC 박소현은 "음향이 고르지 못해 사과드린다. 다시 한 번 무대를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안내했다. 민서와 댄서들은 다시 한 번 무대에 올랐다.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민서는 인이어 대신 핸드마이크를 들었다. 익숙치않은 핸드마이크로 자칫 안무가 흔들릴 수도 있었지만 민서는 능숙하게 퍼포먼스를 이어갔고, 완성도있는 가창력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무대를 마쳤다.

첫 무대 후 MC 박소현은 "퍼포먼스가 중요한 무대라 인이어를 착용했는데 음향이 고르지 못해 마이크로 라이브를 다시 전해드리게 됐다"고 설명을 덧붙였고, 민서는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신인답지 않은 능숙한 대처였다. 가수 민서가 데뷔 후 첫 미디어 쇼케이스 무대에서 음향사고를 겪었지만, 당황하지 않고 두 번의 라이브 무대를 연이어 소화한 것. 

강렬한 민서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가수 민서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이즈 후(Is Who)' 발매 쇼케이스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8.6.20 jin90@yna.co.kr/2018-06-20 16:35:14/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타이틀곡 외에도 총 4곡을 선보이는 데뷔앨범 '더 유스 오브 다이어리'에 대해 민서는 "제목 그대로 청춘의 일기장이라는 테마다. 청춘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민을 담으려 했다"며 아직 공개 전인 4번째 곡에 대해서도 기대를 당부했다.
 
특히 민서는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서 5년만에 탄생한 여자 솔로가수. 회사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민서는 "책임감이 크다. 저희 가수에 여자 솔로 가수가 많이 없다 보니까 책임감이 크다. 선배님들에 이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민서는 이전 데뷔 프로젝트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다른 섹시하면서도 자유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처음에 사진 공개됐을 때 주위 분들이 많이 놀랐다. 이번 노래가 역동적이고 강렬해서 음악에 맞게 비주얼 변신을 해봤다"고 말했다.
 
민서는 이번 작업에 대해 "작업 자체가 흥미로웠다. 즐겁게 작업에 임했다"고 말하며, 타이틀곡 'Is Who'에 대해서는 "사랑에 대해 솔직하고 당돌한 느낌이 난다. 사랑에 대해 잘 알 것 같지만 화자도 제대로 된 사랑을 모른다. 나의 첫사랑은 누굴까, 의 의미에서 'Is Who'인 것이다. 작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는 내용의 뮤직비디오다.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한 뮤직비디오"라고 말하고 귀띔했다.

민서, 떨리는 데뷔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가수 민서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이즈 후(Is Who)' 발매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6.20 jin90@yna.co.kr/2018-06-20 16:34:47/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그는 퍼포먼스를 준비한 것에 대해 "정말 오랜만에 춤을 췄다. 이렇게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한 게 거의 처음이다. 연습생 때에는 춤을 췄지만, 이렇게 한 곡에 맞게 퍼포먼스를 한 게 처음이다. 완성도 있게 만들어진 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다"고 설명했다.
 
민서는 '좋아'의 대성공 이후 컴백하는 것에 대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좋아'가 좋은 성적을 거뒀을 때에는 정말 부담감이 컸다. 제 앨범을 작업하면서부터는 앞에 수식어가 사라지지 않나. 오롯이 나로서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었다. 그 때 좋았던 힘을 받아서 차트에는 연연하지 말고, 내가 보여주고 싶었던 모습을 보여주자라는 느낌으로 작업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서는 "이번 앨범에 임하는 각오는 새로운 도전이라 떨리고 두렵기도 하다. 대중에 새로운 변화들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특히 민서는 "다양한 모습과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궁극적으로는 멋있는 인생을 이야기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 (음향사고) 일은 해프닝으로 기억하겠다"고 덧붙이는 여유도 보여줬다.

오랜만에 만나는 준비된 신인의 꾸준한 변신이 반갑다. 민서의 변신이 어디까지일지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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