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첫 ‘IFA 2018’ 기조연설... AI 3대 개방형 전략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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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8-06-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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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진 부회장, AI 관련 3대 개방형 전략 통해 소개

  • 박일평 사장, ‘LG 씽큐’ 실질적인 가치 제시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LG전자 제공]


조성진 대표이사 부회장 등 LG전자 최고경영진이 올 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개막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LG전자 최고경영진이 글로벌 주요 전시회에서 개막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인공지능)과 IoT(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있는 LG전자는 기조연설을 통해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조 부회장과 박일평 CTO(최고 기술 책임자) 사장이 IFA 2018에서 오는 8월 31일 개막 기조연설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당신은 더 현명해지고, 삶은 더 자유로워집니다’라는 주제로 AI 관련 LG전자의 3대 개방형 전략을 설명하며 고객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AI 분야에서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추진하며 강력한 솔루션을 갖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 발표하는 박 사장은 LG전자의 AI 브랜드 ‘LG 씽큐’의 3가지 강점인 맞춤형 진화(進化), 폭넓은 접점(接點), 개방성(開放性) 등을 알리고 자사 제품과 서비스가 실제 생활에서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실질적인 가치들을 보여줄 계획이다. LG 씽큐는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실질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지향점을 담고 있다.

조 부회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사업 전반에 적용하고 있는 AI를 소개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얻게 될 실질적인 혜택들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옌스 하이테커 IFA 사장은 “AI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온 LG전자가 IFA 2018의 첫 기조연설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게 될지 보여줄 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IFA 2018에서 전시장 내에 ‘LG 씽큐 존’을 구성해 독자 개발한 AI 플랫폼 ‘딥씽큐’ 등을 탑재한 가전과 로봇을 대거 공개하며 인공지능 선도기업의 이미지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 기술 책임자) 사장.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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