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반껀 베트남 롱안성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당선인에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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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18-06-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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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흐럼 부당서기 20일 도청 방문.. 서한 전달

 충남도와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베트남 롱안성이 새로운 충남도지사 탄생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했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20일 도청을 공식 방문한 두흐럼(Do Huu Lam) 베트남 롱안성 부당서기를 만나 두 지역 간 우호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 실장은 “롱안성은 충남에서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지난 13년 동안 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양 도·성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두흐럼 부당서기는 “그동안과 같이 롱안성과 충남도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찾아 실천토록 하자”고 답했다.

 두흐럼 부당서기는 이어 양승조 도지사 당선인에 대한 쩐반껀 롱안성장 명의의 축하서한을 전달하며 “롱안성 주민을 대표해 양승조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도와 롱안성은 2005년 6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우호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쩐반껀 성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참석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외국공무원 초청 연수프로그램(K2H)으로 롱안성 공무원 1명이 도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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