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죽염·알로에, 베트남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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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18-06-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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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베트남 수출상담회 개최…660만 달러 상담·135만 달러 수출 협약

중소기업중앙회와 경상남도는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경상남도와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베트남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52여개의 현지 우수 바이어를 초청해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분야 국내 중소 제조업체 10곳과 총 78건의 상담을 주선했다.
 
조종용 중기중앙회 베트남사무소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660만 달러 규모의 상담실적을 달성했고 135만불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홍삼 제품, 죽염, 알로에 상품이 관심을 끌었다.

죽염을 활용한 한방의학 전문가인 최은아 인삼죽염(주) 박사는 “그동안 해외 바이어와 많은 만남을 가져왔지만 외국에서 다소 생소한 죽염 제품에 대해 샘플까지 구매한 적은 처음"이라며 "베트남시장을 향후 아세안 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중기중앙회 통상정책본부장은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성공을 위해 해외전시회 개최와 무역사절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베트남사무소를 통한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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