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에 전국 6개 광역시도가 참여해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현장실사의 3단계 평가를 거치는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김해시가 14일 최종 확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은 물론, 가야문화권 대표도시인 김해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가야사복원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해시와 경상남도가 유치에 성공한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지역 역사문화유산, 관광자원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콘텐츠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총 214억원(국비 48억, 도비 53억5000만, 김해시비 112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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