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3함대 소속 마산함서 폭발 추정 사고…1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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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규 기자
입력 2018-06-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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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함. 사진=해군 제공]


해군 3함대 소속 1500t급 마산함(FF-955)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부사관 1명이 사망했다.

해군 등에 따르면 마산함은 이날 낮 12시 30분쯤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사격 훈련 중이었다. 당시 사격 훈련 중 30mm 불발탄 처리하는 과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이 모 하사(21)가 두부손상 등 중상을 입었다.

해군은 즉시 해상작전헬기를 투입해 부산대병원 외상센터로 긴급 후송했으나 끝내 이 하사는 숨을 거뒀다.

해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 하사 외에 추가 부상자는 없으며 폭발 지점과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마산함이 입항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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