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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상반기ㅣ가요] 방탄소년단이 쓴 새역사 "세계 시장에서도 통했다"···넥스트 'BTS' 관건

장윤정 기자입력 : 2018-06-21 00:00수정 : 2018-06-21 00:00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2018년 상반기 가요계를 가장 떠들썩하게 만든 뉴스는 단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의 빌보드 정복이다. BTS는 국내 최초로 빌보드 핫 차트 200에서 1위, 문재인 대통령의 축전을 받은 아이돌이 됐다. 2018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최고의 뉴스였다.

데뷔 6년 차를 맞이한 BTS의 전방위적인 활약에 대한민국 모두가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 이름)가 될 수밖에 없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성대하게 막을 내린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주요 부문 상 중 하나인 톱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자로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룩했다. 방탄소년단은 후보로 경쟁한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팝 스타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이 밴드로 우뚝 서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 곡 '페이크 러브'(FAKE LOVE) 컴백 무대로 삼으며 전 세계 팬들을 상대로 화려한 쇼케이스를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컴백 직후 5월 30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6월 6일 자 '빌보드 200' 차트 6위를 유지, 2주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으며 '페이크 러브' 역시 5월 30일 자 빌보드 '핫 100' 차트 10위, 6월 6일 자 '핫 100' 차트 51위에 랭크됐다.
 
방탄소년단 덕에 주식 시장도 요동쳤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비상장사이지만 이번 빌보드에서의 활약 속에 무려 조 단위에 가까운 가치로 평가받고 있고, 방탄소년단의 일본 활동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DA의 자회사인 키이스트를 비롯해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2000억 원 이상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넷마블, 방탄소년단이 스마트폰 모델로 나서고 있는 LG전자 등의 주가상승과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뷔 슈가 정국)을 이끄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향후 국내 가요 기획사 빅3(SM YG JYP)를 뛰어넘을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이러한 바탕에는 뭐니뭐니해도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정복이 제대로 한 몫을 했다.
 
'BTS 효과'는 대단했다. 경제계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이룩한 '빌보드 1위'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시장 가치를 1조 원까지 끌어올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최소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재계약 시점인 2020년까지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성장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을 정도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직접 발표한 2017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매출액 924억 원, 영업이익 325억 원, 당기 순이익 246억 원 등을 기록하며 2005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영업이익으로만 따지면 빅히트는 이미 SM(256억 원), YG(258억 원), JYP(179억 원)를 넘어선 셈이다.(이하 전자공시시스템 영업이익 별도기준 발표 내용)
 
방탄소년단은 이번 컴백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국내 활동 이후 오는 8월 해외 투어를 앞두고 있다.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 18만 석과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지역 10만 석 티켓이 모두 매진된 상태다. 2018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방탄소년단 하나라는 점을 들어 향후 리스크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움직임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점이다. '넥스트 BTS'에 대한 고민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향후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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